SK텔레콤,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출시…“이제 4명이 함께 대화하세요”

입력 2013-06-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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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 상용화에 맞춰 최대 4명이 동시에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고품질 ‘그룹영상통화’ 서비스를 27일 출시했다.

‘그룹영상통화’는 기존 3G 단말기에서 제공되던 ‘다자간 영상회의’ 서비스를 LTE망을 이용해 발전시킨 것으로, 3G 영상회의 대비 약 12배 가량 선명한 화질과 2배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특히 ‘그룹영상통화’ 는 현재 말하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서버가 실시간으로 감지해 그 사람의 영상을 자동으로 중앙에 배치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여러 명이 대화를 나누더라도 누가 어떤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쉬워져 이용자들이 통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간단한 회의나 친구들과의 약속 정하기 등 소규모 그룹이 실시간으로 대화가 필요할 때 유용할 전망이다.

이용 방법도 한층 더 편리해졌다. 기존 3G 영상회의의 경우, 여러 명이 함께 영상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특수번호(##3355)를 이용해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그룹영상통화는 별도 앱 설치나 가입 절차 없이, 해당 서비스가 탑재된 LTE 단말기를 소지한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상대방을 초대할 수 있다.

LTE 영상통화 중 대화상대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발신자가 화면에 표시되는 초대 아이콘을 누르고 전화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주소록 및 통화기록에서 번호를 찾아 선택하면 되며, 3G 이용자나 타사 가입자인 경우에도 그룹영상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1대 1 영상통화료에 통화 인원수를 곱해, 최초 발신자에게 부과된다.

단 3명 이상이 한 번에 통화하는 경우, 최대 기존 영상통화료의 2배까지만 부과되도록 해 부담을 줄였다. 초대받은 이용자는 별도 요금 부담이 없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명 이상의 그룹영상통화도 1대 1 영상통화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7월 말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먼저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팬택 베가 아이언, LG전자 옵티머스G 프로(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필요) 등 4개 단말기에서 그룹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주요 제조사에서 출시되는 모든 LTE 단말기에 해당 서비스를 기본 탑재할 방침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LTE-A 시대에 맞춰 이용자들은 그룹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여럿이서 보고 듣고 말하기를 한번에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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