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쿠웨이트서 2000억 정유시설 공사 수주

입력 2013-06-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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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PC 모하메드 가지 알 무타이리 대표(오른쪽)와 대림산업 홍성덕 상무가 계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지난 26일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한 약 2000억원 규모의 중질유분해시설(FCC) 개조 및 산성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설계ㆍ구매ㆍ시공 및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EPC)으로 프로젝트를 단독 수행한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의 대규모 정유시설 확장 프로젝트인 클린 푸엘스 프로젝트(CFP) 사업의 일환으로,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쿠웨이트 내 최대의 정유산업단지인 미나 알 아흐마디 정유공장에서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기존의 중질유분해시설을 개조해 보다 불순물 함량이 높은 중질유를 분해해 가솔린, LPG, 프로필렌을 생산토록 하는 공사를 수행한다. 또 이로 인해 발생하는 페놀 산성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 및 냉각수 공급을 위한 냉각탑을 건설하게 된다. 총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5월 쿠웨이트에서 5700억원 규모의 유황처리시설을 수주하는 등 쿠웨이트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은 “이번 수주로 대림에 대한 쿠웨이트 주요 발주처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형 화공플랜트 발주가 예상되는 쿠웨이트에서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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