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 '2013년 최고 영향력 있는 유명인' 1위 탈환

입력 2013-06-26 15:58 수정 2013-06-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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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포브스 선정 ‘2013년 최고 영향력 있는 유명인’에 올랐다고 시카고트리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프라는 2012년 2위였다. 리스트의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2위를 차지했다. 3~5위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팝스타 비욘세, 마돈나가 올랐다.

도로시 포메란츠 포브스 기자는 “‘오프라 윈프리 쇼’를 그만둔지 2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한결 같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윈프리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1999년 이후 같은 조사에서 매년 순위에 이름을 올려온 유명인은 윈프리와 하워드 스턴(DJ 겸 영화배우), 스티븐 스필버그로 단 세명 뿐”이라고 덧붙였다.

팝스타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해 조사에서 1위에 올랐으나 올해 12위로 떨어졌다.

한편 윈프리는 지난 6월부터 1년간 7700만 달러(약 889억원)를 벌었다.

같은 기간 마돈나는 1억2500만 달러를 벌며 소득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윈프리가 할리우드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비롯해 현재 언론계와 TVㆍ소셜미디어에서의 활동이 1위로 밀어올린 배경이라고 해석했다.

포브스는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엄청나다”면서 “자신이 소유한 케이블 네트워크를 순전히 자신의 의지와 네트워크, 능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2개월간 8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레이디 가가가 소득 2위에 올랐다.

가가는 지난 2월 엉덩이 수술로 인해 세계 투어 공연 일정을 중단해야 했지만 막강한 팬 군단의 지지와 소셜미디어에서의 활동을 통해 2위에 올랐다고 시카고트리뷴은 전했다.

포브스는 “레이디 가가는 여전히 팝 음악계에서 거대한 힘을 과시한다”면서 “그가 공연하지 않는 기간에도 사람들은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티븐 스빌버그는 3위로 남자 중에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톱10’ 중 남성은 4명에 불과했다.

스필버그는 지난해 1억 달러를 벌었다.

7위에는 록스타 본 조비가 선정됐고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공동 9위에 올랐다. 저스틴 비버는 19세로 유명인 100인 중 최연소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소득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와 언론에 노출되는 정도 등을 합산해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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