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2%대로 반등하며 6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11포인트(2.52%) 오른 493.0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12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61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오랜만에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5%대로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업종이 4%대로 강세를 보였다. 출판/매체복제, 제약,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업종이 3%대로 상승했고 오락문화,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2%대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단연 상승종목이 우위였다. 셀트리온이 5%대로 강세를 보였고 SK브로드밴드, CJ E&M, 포스코 ICT가 3%대로 올랐으며 파라다이스가 2%대로 상승했다. CJ오쇼핑, GS홈쇼핑은 강보합 마감했고 서울반도체, 동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면 다음은 3%대로 주가가 빠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74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87개 종목이 빠졌다. 4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