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비자금 의혹'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3-06-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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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6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운용하면서 회삿돈을 빼돌리고 탈세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전날 검찰에 소환돼 17시간여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일정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의 주요 범죄가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임직원과 국내외 법인을 총동원해 조직적으로 이뤄졌고, 차명계좌와 페이퍼컴퍼니 등 다양한 불법 수단을 사용하는 등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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