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중국증시, 1900선 붕괴 후 낙폭 축소…대체로 하락

입력 2013-06-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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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 대체로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중국 금융권 신용 경색 우려에 따른 여파로 장중 한때 1900선 아래로 밀려났지만 점차 낙폭을 축소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2% 하락한 1만2969.34로, 토픽스지수는 1.01% 내린 1078.66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떨어진 1959.51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2% 하락한 7663.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16% 상승한 1만9845.86으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12% 오른 1만8748.07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0% 상승한 3092.72를 기록 중이다.

중국 금융권의 신용 경색 우려가 이틀째 악재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7.8%에서 7.4%로 낮추면서 경기둔화 불안감이 커졌다. 내년은 8.4%에서 7.7%로 각각 하향 조정했으며 이번 2분기 전망치는 7.8%에서 7.5%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은행 자금경색과 지도부의 개혁정책 추진 등으로 중국 경제 하강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주 은행간 단기 대출 금리가 두 자리까지 올라 은행권의 자금 경색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후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며 500억 위안(약 9조5000억원)을 투입했지만 아직도 시장 심리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인민은행 및 증권 감독 당국이 상하이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시장의 변동성과 유동성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지수는 낙폭을 축소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민생은행이 0.82%, 평안은행은 1.67% 하락하는 등 은행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일본증시에서는 이스즈자동차와 히노자동차가 4%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 최대해운사 NYK는 1.17%, 레소나 홀딩스는 1.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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