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내달 중국에 참치캔 수출

입력 2013-06-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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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다음달부터 중국에 참치캔 수출을 시작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광밍(光明)그룹과 손을 잡고 내달부터 중국 전역에 참치캔을 유통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달말부터 중화풍 참치캔을 생산해 7월초에는 중국에서 본격 유통시킬 계획”이라며 “중국인들이 참치를 먹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지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동원F&B는 광밍그룹과 중국 수출을 위한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초부터 중국 진출을 준비해 왔다. 광밍그룹은 중국 최대 규모의 식품 제조·유통 회사이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중국 전역에만 1만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할 참치는 동원이 한국에서 전량 제조하고, 광밍그룹이 현지에서 유통·판매한다.

동원F&B는 2018년까지 중국에서 참치로만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중국인의 입맛에 맞춘 향신료를 첨가, 광동식·사천식·오향식 등 3종의 중화풍 참치캔을 개발했다. 제품군을 늘릴 게획이다. 중국의 참치캔 시장은 초기 형성 단계로 현재는 연간 500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최근 소득수준이 커지며 수산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급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참치캔 사업이 성공할 경우 동원은 광밍그룹과 협의해 판매 제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다. 동원은 이미 2011년부터 홈쇼핑 등에서 중국에 참치캔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총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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