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레이션 열풍, 유아동복 시장 강타

입력 2013-06-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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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협업 열풍이 유아동복 시장에도 불고 있다. 패션업계 협업은 업체와 유명인, 업체간의 협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귀엽고 깜찍하기만 하던 유아동복이 여러 브랜드와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점점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유아동복 브랜드간의 협업은 성인복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들로 구성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갭키즈에서는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DVF)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국내 판매 이전부터 엄마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으며, 전세계 대부분의 제품들이 모두 완판됐다.

이번시즌 역시 어른 옷을 축소한 듯한 미니미패션을 선보인다. 플라워 프린트, 비비드 컬러로 엄마와 아이의 커플룩, 가족의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모험가들’이라는 콘셉트 아래 자연과 여행, 어린이들이 꿈꾸는 모험의 세계 등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컬러팬츠와 화려한 패턴의 DVF 시그니처 랩 드레스, 다양한 액세서리 등이 있다. 베이비, 토들러, 키즈 용으로 구성됐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복 브랜드 타티네 쇼콜라는 영국의 리버티사와 협업을 통해 고급스러운 패턴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리버티의 원단은 페이즐리, 꽃, 과일 등의 디자인으로 매 시즌 새로운 패턴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타티네 쇼콜라는 리버티 원단 라인으로 ‘로맨틱한 스토리의 이탈리아 감성’을 테마로 디자인된 유아복을 출시했다. 여아용으로만 출시된 리버티 원단 라인은 원피스, 상하의류, 우주복 등으로 구성됐다.

SPA브랜드 유니클로 키즈는 디자이너 카렌 워커와 함께 만든 아이템을 선보였다. 카렌 워커는 국내에서 아이웨어 디자이너로 잘 알려졌다. 키즈 컬렉션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소녀풍의 귀여운 프린트와 디테일이 가미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사랑스럽고 발랄한 프린트가 특징이다. 독특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부터 블라우스, 원피스, 이지팬츠, 스커트 등으로 구성됐다.

독특한 협업 제품도 눈에 띈다. 휠라 키즈는 영화 ‘미스터 고’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 속 캐릭터를 패션 아이템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미스터 고 콜렉션’은 영화 속 입체 3D 디지털 고릴라 캐릭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귀여운 패션 디자인으로 완벽 재현했다. 5세에서 12세를 타깃으로 아동용 티셔츠 4종, 토들러용 티셔츠 및 팬츠 세트 2종, 모자 3종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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