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44% ↓…중국 신용경색 우려로 닛케이 0.44%↓

입력 2013-06-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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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엔 약세로 일본 무역수지가 적자폭을 줄일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가 고조돼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44% 떨어진 1만3171.70를, 토픽스지수는 0.37% 내린 1095.3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88% 하락한 2054.6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5% 내린 7766.00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3% 하락한 3107.95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6% 떨어진 2만0049.07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전일 2분기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신용경색 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미세 조정(Fine tunning)’을 언급했으나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유동성 관리를 개선하고 꾸준하고 적절한 신용의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바수 메논 OCBC뱅크 자산관리부문 부대표는 “유동성은 이번 주 시장의 체계대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중국의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경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할 것이며 그람자 금융의 규모 줄이기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증시에서는 엔화 약세에도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98.29엔을 기록하고 있다.

소니는 0.90% 하락했다. 토요타는 0.34% 떨어졌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상승했다. 스프린트넥스텔의 인수전 경쟁자인 디시네트워크가 이번 인수를 포기한 영향이다.

중국증시는 이날 신용경색 우려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중국공상은행은 0.75% 떨어지고 건설은행은 0.98% 내렸다.

부동산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는 5.05% 급락했다.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는 1.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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