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출시… 제네시스와 격돌 예고

입력 2013-06-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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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4일 9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E클래스는 올 연말에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2세대 ‘제네시스’와 치열한 판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된 E클래스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외관을 변경했다. E클래스의 디자인 특징이었던 트윈 헤드램프 대신 싱글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E클래스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선 처음으로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다. 디젤 하이브리드인 더 뉴 E300 BlueTEC 하이브리드는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20kW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유럽기준으로100km 당 4.1ℓ의 연비를 갖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7g에 불과해 파워와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벤츠의 E클래스의 가격대는 6020만~1억3850만원이다. 디젤 하이브리드는 8170만원이며 가장 비싼 E63 AMG 4MATIC은 1억3850만원이다.

그러나 주력 모델인 엘레강스가 6000만원 초반대인 것을 고려하면 제네시스와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1세대 제네시스는 현재 4338만~639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연말 선보이는 2세대 제네시스는 가격이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E클래스와의 주력 모델과 일부 차종이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다.

2세대 제네시스는 국내 세단 최초로 4륜구동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세대에 장착되던 3.8ℓ GDi 엔진 대신 3.3ℓ 터보 GDi 엔진이 실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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