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 연출 조수원 / 제작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이보영(장혜성 역)과 윤상현(차관우 역)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공동정범(두 명 이상이 공동으로 범행을 하는 것)으로 기소된 쌍둥이 형제 각각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서로 싸워야 하는 상대가 된 혜성과 관우. 공개된 사진은 20일 밤 방송될 ‘너의 목소리가 들려’ 6회의 방송 분으로 쌍둥이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다짜고짜 쫓아오는 혜성과 상대 변호사에게 들을 얘기는 없다며 귀를 막고 도망가는 관우의 코믹한 모습을 담았다.
혜성의 말을 듣지 않고 도망만 가려는 관우와 그런 관우의 팔짱을 끼고 계속 따라가는 혜성의 친근한 모습에서 티격태격 거리기만 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혜성, 관우커플 너무 귀엽다” “짬짜면 커플 은근 잘 어울리는 듯” “짱변과 차변 러브라인 시작인가요” 등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5회에서 쌍둥이 사건에 대한 뜨거운 진실 공방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보인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0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