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기준금리 인상 ‘먼 미래’의 일”

입력 2013-06-2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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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연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결정은 ‘먼 미래(far in the future)’”라고 말했다.

버냉키는 “경제가 적절하게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지표가 발표된다면 우리는 양적완화 속도를 점진적으로 줄일 것”이라면서도 “금리인상은 여전히 먼 미래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첫번째 금리 인상 시기를 2015년쯤으로 보고 있다고 버냉키는 전했다.

그는 실업률 목표치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버냉키는 “실업률이 6.5%로 하락하면 금리를 인상할 목표이나 향후 실업률 목표치가 조정된다면 수치를 높이는 것이 아닌 낮추는 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상황에 따라 실업률 목표치를 더 낮춰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시기를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버냉키 의장은 “현재 시장금리 상승이 정책에 대한 정확한 판단에 의한 것이라면 바람직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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