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 GWP 프로젝트 중간점검…“만족한다”

입력 2013-06-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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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GWP)’ 만들기에 돌입한지 100여일이 지난 가운데 이상운 효성 부회장<사진>이 GWP 프로젝트의 중간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산업혁신운동 3.0 출범식’ 참석에 앞서 기자와 만나 “(GWP)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효성은 지난 3월부터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생산과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GWP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GWP는 구성원이 회사와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본인의 업무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져 높은 성과를 올리는 조직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미국의 로버트 레버링 박사가 뛰어난 재무적 성과를 올리는 기업들의 기업문화를 연구, 1998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지에 최초로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부터 직접 “효성을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어 임직원들이 일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이것이 자연히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들자”며 “GWP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해왔던 혁신활동이나 캠페인과는 달리 우리 스스로가 행복해지고 즐겁게 일하기 위해 하는 활동이므로 모두가 주체가 돼 실천하자”고 당부하고 GWP를 직접 챙겨왔다.

효성은 현재 전사차원의 GWP를 가동하며 이를 위해 직급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 활동과 매주 수요일 5시30분 정시퇴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GWP 추진을 위해 장형옥 전(前) 삼성전자 전무를 영입해 인사총괄·연수원장으로 선임하며 삼성의 GWP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달 31일에도 전체 임직원에게 귀 기울여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이청득심(以聽得心)’을 화두로 던지며 “경청과 대화를 통해 가장 일하기 좋은 일터, GWP를 만들도록 힘 모으자”는 내용의 CEO레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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