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홍명보 체제 확정...체질개선 할 수 있을까

입력 2013-06-24 1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 월드컵은 결국 홍명보 감독 체체로 치른다.

조광래 전 감독을 대신해 월드컵 대표팀을 맡아 온 최강희 감독이 진작부터 최종예선 일정까지만 대표팀을 맡겠다고 공언했던 탓에 브라질월드컵 본선행 여부와 관계없이 대표팀 감독은 바뀔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18일 벌어진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하며 팬심 역시 최강희 감독에게서 멀어진 탓에 최 감독에게 유임을 요청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당장 7월 20일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를 통해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 달 여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그리 많은 시간은 아닌 만큼 하루 빨리 팀을 추스르는 것이 중요하다. 호주-중국-일본 등과 차례로 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아시아권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이 대회에서의 선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홍 감독 체제에서 어떤 선수가 중용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최강희 감독은 유럽파보다는 국내파에 무게 중심을 뒀다. 물론 일정 후반으로 향하면서 유럽파들을 선발로 중용하는 빈도가 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국내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홍 감독은 런던올림픽에서 이미 해외파들을 적절하게 기용하며 한국 올림픽축구 역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팬들의 기대치도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아시아 맹주의 지위를 상실한 한국대표팀이 홍명보 감독 하에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27,000
    • +1.49%
    • 이더리움
    • 4,391,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52%
    • 리플
    • 2,864
    • +1.63%
    • 솔라나
    • 191,300
    • +1.65%
    • 에이다
    • 575
    • +0.1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2.02%
    • 체인링크
    • 19,260
    • +1.3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