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됐던 강남 국유지, 번듯한 친환경 빌딩으로 탈바꿈

입력 2013-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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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캠코, 10번째 ‘국유지 위탁개발건물’ 준공식

강남 중심에서 방치돼 있던 국유지가 친환경 빌딩으로 탈바꿈해 정부재산을 한층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8일 삼성동 154-1번지 외 2필지에 소재한 국유지 위탁개발건물(공식명칭 ‘나라키움 빌딩’)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빌딩은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사용될 예정인 삼성동 나라키움 빌딩은 캠코가 기재부로부터 국유지를 위탁받아 약 1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했다.

건물은 대지면적이 1254㎡와 608㎡인 두 개의 국유지 필지에 각각 지상 6층·지하 2층,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친환경·에너지 최우수 등급으로 완공했다.

캠코 측은 그동안 강남의 중심지에 있으면서도 장기간 활용되지 않던 국유지의 개발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변지역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재정수입 증대 측면에서도 2013년 공시지가 기준 133억원이던 해당 재산의 가치는 개발 후 2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매년 약 11억원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동 나라키움 빌딩은 기재부와 캠코의 10번째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으로 두 기관은 지난 2004년부터 9건의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앞서 서울 중구 저동 남대문세무서 건물, 대전 월평동 통계청 건물 등 위탁개발을 통해 국유지의 시장가치가 개발당시 874억원에서 2800억원으로 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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