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93%↑…연준, FOMC서 시장 안정 기대

입력 2013-06-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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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시장을 안정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93% 상승한 1만2803.87을, 토픽스지수는 1.13% 오른 1068.3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9% 하락한 2168.16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9% 오른 7969.79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5% 상승한 3175.57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9% 오른 2만1130.65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FOMC를 연다. 벤 버냉키 의장은 이번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 여부와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앞서 버냉키 의장은 지난달 22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경제와 고용지표 움직임에 따라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고 밝혀 출구전략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FOMC에서는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퍼스트NZ캐피털의 크리스 그린 투자 전략가는 이와 관련해 “이번의 FOMC의 결정이 시장 초미의 관심사”라며 “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증시는 계속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시장 변동성을 안정시키기 위한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증시는 최근 뉴욕증시의 지난 주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44% 상승한 94.58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오무라 겐지 다이와증권그룹 선임 전략가는 “일본증시의 반등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시장은 FOMC에 주목하고 있고 버냉키 의장이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발언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재팬타바코가 5.02% 급등했고 제약회사 에자이가 2.08% 올랐다.

소니는 0.31% 올랐고 인펙스는 1.92% 상승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차이나반케가 2.06% 하락했고 잼데일은 1.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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