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종합시장 건물높이 34m·11층으로 재탄생

입력 2013-06-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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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시장정비사업 심의위, 사업추진계획 변경안 수정 가결

서울 강북종합시장이 새롭게 태어난다. 건물 최고 높이는 34m, 층수는 최대 11층으로 새로 지어지며 채광·환기문제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2차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강북구 수유동 179-5번지 일대 강북종합시장의 사업추진계획 변경 승인 안건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북종합시장(면적 5109㎡)은 2006년 4월 21일 사업시행구역이 지정되고 2011년 4월 20일 사업시행인가까지 받고 1~2인 가구 증가 등 주택시장 여건 변화 및 사업성 개선 등으로 건축계획 변경(용도·용적률·층수)을 추진했다.

그러나 공공성이 없는 과도한 건축계획으로 심의 위원회에서 3차례나 보류 결정되는 등 건축계획 조정에 난항을 겪었다.

시는 3차례의 심의위원회 의견에 대해 사업주체가 스스로 건축계획을 개선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공공건축가를 활용한 건축계획을 조정하고 별도의 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실사,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건축계획안 조정내용을 살펴보면 주변과 조화를 고려한 건축물 높이(37.7m→34m) 및 층수(12층→11층)를 조정했다. 가로활성화 및 열린 공간 확보를 위해 저층부 볼륨을 축소(40.7m→34m)하고 공개공지를 8m 도로변에 계획해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채광·환기에 불리한 구조를 채광·환기가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다양한 평면개발, 주민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에 힘썼다.

아울러 사업성 개선을 위해 운영 가능한 판매시설 규모 계획과 지하층 축소로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되는 건축계획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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