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블랙아웃 우려감에 관련주 ‘반짝’

입력 2013-06-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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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중단에 때이른 불볕더위로 블랙아웃 우려감이 점증되면서 관련 수혜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7개, 코스닥 1개로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혜인이 전거래일대비 전거래일대비 545원(14.99%) 오른 41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혜인은 건설기계 및육상용 발전기, 선박 및 산업용 엔진·발전기 수입판매 전문업체다.

세계 최대의 중장비 제조업체인 미국 캐터필러의 국내 독점 딜러로 캐터필러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고 자회사 혜인에너지를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영위하고있다. 원전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반사익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률이 저조하다는 소식에 금호종금(14.85%)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일 금호종금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대한 구주주 청약 결과 총 청약률 37.11%를 기록, 실권률이 62.89%(1억7609만6399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 “금호종금의 지분을 30%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에 한해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삼화전기(14.96%), 성지건설(14.63%), 동신건설(14.9%)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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