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어려운 금융용어 개선 제안하세요”

입력 2013-06-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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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코너 신설…‘알기 쉬운 금융용어’ 책자도 발간

금융감독원이 11일 소비자들이 금융용어 개선을 직접 제안하는 ‘금융용어 개선 제안’ 코너를 홈페이지에 신설했다. 또 금융거래 표준약관 등에 있는 용어를 알기 쉽게 바꾼 ‘알기 쉬운 금융용어’책자도 발간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금융거래를 할 때 뜻이 모호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 때문에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소비자가 직접 어려운 금융용어를 지적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금감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소비자 정보 → 금융지식 → 금융용어 개선 제안’으로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인터넷을 통해 금융상품 약관·상품설명서·공시자료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 중 이해하기 쉽게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금융용어를 제안할 수 있다.

해당 용어가 어떻게 개선되면 좋은지와 개선이 필요한 사유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은 접수된 제안을 검토한 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용어를 정비하고 좋은 의견을 제출한 제안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기 쉬운 금융용어’ 책자는 어려운 한자어와 뜻이 애매하거나 오해하기 쉬워 다른 말로 바꾼 114개 금융용어를 가나다 순으로 배열했다. 과거에 추진했던 어려운 금융용어 정비내용도 함께 수록해 개선된 금융용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내용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어렵고 시대에 맞지 않는 금융용어들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개선함으로써 금융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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