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 사의 표명

입력 2013-06-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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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황 사장은 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사의의 뜻을 전했다.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퇴진이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두번째 연임에 성공한 그의 당초 임기는 2015년까지였다.

황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민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 회장의 구조개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9년 6월 취임한 황 사장은 우리투자증권 1등 투자은행(First IB)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IB에서 일한 경험을 십분 살려 황 사장은 취임 초부터 IB 트레이딩, 자산관리 전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취임 1년만에 사장 직속 ‘1등 사무국’을 신설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사업부간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산관리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신개념 금융상품 개발에도 집중했다. 2015년까지 ‘아시아 대표플레이어(Asia Regional Player)’로 도약한다는 계획 아래 해외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편 황 사장은 1953년 경주 출생으로 1972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1979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에서 처음 금융권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다이너스클럽카드 한국지사장, 제일투자증권 대표이사 부사장, PCA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등 국내외 금융사들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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