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지표 부진에 하락… 다우 216.95P↓

입력 2013-06-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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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6.95포인트(1.43%) 하락한 1만4960.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78포인트(1.27%) 내린 3401.4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2.48포인트(1.38%) 하락한 1608.9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용지표가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는 이날 5월 민간부문 고용자 수가 13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달보다는 다소 늘어났지만 전문가 예상치에는 훨씬 못 미친 수치다. 발표에 앞서 마켓워치가 진행한 설문에서 전문가들은 5월 중 민간부문 고용이 17만9000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공장주문 실적도 전문가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4월 공장재 주문 실적이 전달보다 1% 늘어난 474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 증가보다 부진한 수치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채권 매입을 줄이자는 의견을 내놓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피셔 총재는 이날 캐나다 BNN TV와 인터뷰에서 “미국 주택시장이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며 “연준이 주택담보대출 증권(MBS)을 사들이는 양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삼성전자의 특허건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받은 애플이 1% 내렸다.

제퍼슨카운티 파산으로 인해 8억4200만 달러를 추가로 손실 탕감하기로 한 JP모건체이스가 1.87% 하락했으며 미국 재무부가 하루 뒤 3000만주 보통주를 추가로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제너럴모터스(GM)가 3% 가까이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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