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장모 별세, 정ㆍ재계 인사 대거 조문

입력 2013-06-05 23:31 수정 2013-06-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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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5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어머니이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모인 김윤남(법호 신타원, 법명 혜성)씨가 별세하자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석채 KT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재계 인사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범삼성가(家)에서는 최근 비자금 수사를 받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오후 5시 20분께 빈소를 찾았다. 이재현 회장은 최근 삼성과 소원한 관계에 있지만, 고인과의 각별한 인연 때문에 일찍이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6일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인의 외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재 일본에 출장 중이나 귀국 일정을 앞당겨서라도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계에서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재오·이학재·길정우 의원, 민주당 이석현·오제세 의원 등이 조문했다.

양승태 대법원장, 신영철 대법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이현재·이홍구 전 국무총리, 진념 전 경제부총리, 한상률 전 국세청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17호와 20호 두 곳에 마련됐다. 원불교 신도인 고인을 위해 20호에 따로 빈소를 마련, 원불교 의식으로 장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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