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vs기관 매매공방에 보합 마감

입력 2013-06-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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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으로 인해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06포인트(0%) 내린 1989.51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8.81포인트 뛴 1998.38로 개장했다. 장 한때 1999포인트까지 올랐지만 ‘팔자’로 돌아선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지수는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장 한때 198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적극적 ‘사자’에 나서면서 낙폭을 되돌렸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03억원, 438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1092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4억원, 비차익거래 1829억원 순매도로 총 191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이 3% 이상 밀려난 가운데 종이목재(-2.09%), 비금속광물(-1.79%), 음식료(-1.78%), 의료정밀(-1.74%), 섬유의복(-1.61%) 등이 고전했다. 반면 미국 양적완화 기대감 및 엔달러 100엔 붕괴 소식에 운수장비(1.29%), 전기가스(0.71%), 철강금속(0.65%), 전기전자(0.43%), 제조(0.26%) 등이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오전장 고전했던 삼성전자가 반등에 성공하며 전거래일대비 8000원(0.52%) 뛴 154만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0.23%), 포스코(0.31%), 현대모비스(0.71%), 기아차(2.01%), SK하이닉스(1.10%), 삼성생명(2.36%) 등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현대중공업(3.25%), 삼성중공업(4%), 대우조선해양(4.82%) 등 조선주들은 업황 개선 기대감에 쾌재를 불렀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2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9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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