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상 시상식, 이건희 회장 등 삼성가 총 출동

입력 2013-05-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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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과학상 황윤성 박사, 공학상 김상태 박사, 의학상 이세진 박사, 예술상 신경숙 소설가, 사회봉사상 김현숙·이종만 부부. 사진제공 삼성그룹
올해로 23회를 맞은 호암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호암상 설립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부인 홍라희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세 자녀까지 삼성 일가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들의 영훈국제중학교 입학 비리 논란으로 지난 30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이재용 부회장은 밝은 모습으로 행사시작 30분 전부터 마중을 나와 귀빈들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도 함께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후 2시48분께 부인인 홍라희씨와 함께 도착했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도 뒤를 이어 도착,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행사장에는 70여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높아진 호암상의 위상을 대변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삼성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호암상에 대한 위상도 함께 높아지는 것 같다”며 “수상자 선정은 물론 심사과정도 더욱 까다롭게 하고 국내외 석학들로부터 치밀한 검증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희섭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에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정홍원 총리는 축사를 통해 “무한경쟁 시대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인재, 도전적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며 “호암재단이 사회발전과 국민행복에 기여해 온 인재를 찾아 포상해 온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황윤성 박사(43·미 스탠퍼드대 교수) △공학상 김상태 박사(55·미 퍼듀대 석좌교수) △의학상 이세진 박사(55·미 존스홉킨스대 교수) △예술상 소설가 신경숙(50) △사회봉사 공동수상 이종만(57) 원장ㆍ김현숙(54) 직업재활교사 부부(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등 총 6명이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각 부분별로 3억원씩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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