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그늘...미국 엄마 ‘가장’ 늘었다

입력 2013-05-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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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이 가정에 기여하는 부분이 커지고 있다고 C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퓨리서치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25%의 여성이 남성보다 보수가 높다.

부인이 혼자 벌고 있거나 남편보다 보수가 많은 가구는 전체의 40%에 달했다. 지난 1960년대의 11%에서 네 배 상승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 작성을 이끈 웬디 왕 퓨리서치 애널리스트는 “1960년대부터 가장 역할을 하는 엄마들이 증가했다”면서 “이는 장기적인 트렌드”라고 말했다.

부인들이 남편보다 더욱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경우의 71%는 남편이 가사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집계에 따르면 이들의 중간 소득은 8만 달러였다.

결혼한 여성이 남편보다 소득이 많은 경우는 지난 1960년에 전체의 4%였지만 현재 23%로 상승했다.

가장 역할을 하는 여성들은 510만명으로 늘었다.

이들 특징은 49%가 학사 학위 소유자라는 점과 65%가 백인, 67%가 30~50세라는 사실이다.

결혼하지 않은 여성 가장 역시 증가했다.

지난 1960년대 결혼하지 않은 ‘싱글맘’의 비율은 5%에 그쳤으나 지난 2010년에는 41%를 기록했다.

싱글 엄마들의 중간 소득은 2011년 1만7400달러였다. 여기에는 연봉에다 자녀 양육비와 정보 보조금이 포함된다.

결혼하지 않은 엄마들의 49%는 학력이 고등학교 이하였고 46%는 30세 미만이었다. 40%의 여성은 흑인이었고 24%는 히스패닉, 백인은 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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