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이수영·최은영 회장 등 역외탈세 혐의 정밀조사

입력 2013-05-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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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총동원, 연말까지 혐의 기업 일제조사

관세청이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지하경제 양성화 범칙조사 51개팀 247명을 총동원해 조세피난처를 통한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수출입기업에 대해 일제조사에 들어간다.

관세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최근 뉴스타파가 발표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서 페이퍼컴퍼니를 소유한 기업인 12명에 대해선 탈세 가능성 여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해외직접투자를 가장한 조세피난처로의 국외도피 및 역외탈세 △중계무역 가장 또는 수출입가격 조작을 통한 페이퍼컴퍼니로의 불법송금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국내기업 우회 지분투자 △석유화학업계 수익금 은닉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법무부와 검찰청,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관계기관과 해외 정부당국과의 공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외환거래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경영활동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이번 일제조사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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