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우리금융그룹, 지속적인 소외계층 금융지원

입력 2013-05-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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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턴·다문화가정 자녀… 일자리 창출 사업 적극 추진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금융소외계층에게 서민금융의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고자 경기도 안산 상록수지점에 서민금융 전담점포를 개설했다. 또 서울 면목동지점과 하계동지점에는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열었다.

우리금융의 소통은 나눔경영을 위한 실천으로, 특히 금융소외계층을 향한 관심은 그 어떤 금융회사보다 높다는 평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어느 때보다 서민금융의 필요성이 높은 이때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 등 일자리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구체적 인사 전략을 꾀하고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달 4일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상당수 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경제의 안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6월 취임 이후‘일자리 창출’을 그룹의 인사 전략 과제로 선정, 대규모 청년인턴제도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이와 연계한 그룹 채용 확대, 중소기업과 연계한 명예퇴직 금융 전문인력에 대한 재취업 지원,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규직 채용 인원의 20~30%를 청년인턴 대상으로 선발함으로써 청년인턴 제도가 실질적 채용으로 연계되도록 운영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원 확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그룹 임직원의 급여 반납 및 원두(OneDo) 등의 자구 계획 시행을 통해 실제적으로 일자리 나누기 차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2011년부터 고졸인력과 다문화가정 자녀,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채용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서민,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소외계층 등에 대한 체계적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우리은행의 경우 저신용·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우리 새희망홀씨’ 대출금액은 지난해 총 3046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상위권에 속해 있다. 신용등급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기존에 이미 신용대출을 받아 은행권 내 추가 대출이 불가능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소액자금을 지원하는 우리 희망드림 소액대출도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전세·월세 세입자를 위한 월세전용 신용대출 ‘우리 월세 안심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소득인정 기준을 완화해 전액 월세인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며 별도의 보증서 없이 연소득에 따른 신용대출이어서 보증료 부담도 없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의 미소금융 지원도 활발하다.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영업점에서 자영업자들에게 창업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사회 소외계층에게 특화 대출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서민들이 금융지원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서민 전담 점포 및 창구를 확대하고, 우리미소금융재단을 통해 금융 상담 및 지원으로 자립 기반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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