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게임 이은상 대표, 합류 1년만에 '성공적인 구원투수' 호평

입력 2013-05-29 08:50 수정 2013-05-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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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이은상 대표가 한게임 합류 1년만에 성공적인 구원투수로 등장,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게임 소방수로 전격 등장한 이은상 대표는 불과 1년만에 매출및 모바일게임에서 상당한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

이은상 대표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한게임 모바일게임 매출 136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76%, 전년동기 대비 738% 성장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는 여세를 몰아 NHN과 분사를 앞두고 모바일 사업 확대를 위해 개발사 인수를 서두르고 있다.

NHN은 27일 스마트폰게임 개발사인 펀웨이즈를 계열사로 전격 추가했다. 펀웨이즈는 NHN의 100% 자금 출자해 만든 'NHN &Start 펀드'가 60%의 지분을 투자한 스포츠장르 전문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한게임의 모바일게임은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피쉬아일랜드’가 꾸준히 사랑받아 1년이 넘게 롱런 중이다.‘우파루 마운틴’ 의 꾸준한 인기몰이도 매출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요소다.

지난해 제작된 ‘골든 글러브’와 ‘언데드 슬레이어’도 수억원의 월 매출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출시한 ‘포켓슈퍼히어로즈’도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무료게임 순위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모바일게임 매출만 연간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SK와 소니, 웹젠을 거치며 다년간 게임사업을 경험한 바있다. 이와함께 그는 2007년 창업한 게임개발사 아이덴티티게임즈를 1000억원에 외국기업에 매각,글로벌 게임사로 성장시킨 바 있다. 이은상 대표는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창의성과 조화를 중시하는 경영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그간 부진을 거듭해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치욕스런 평가를 받아온 한게임의 부활을 이끌어내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강한 추진력과 조화로운 리더십으로 조직 경쟁력을 빠른 속도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있다.

시장에서는 NHN에서의 분리에 따른 리스크보다는 모바일게임 성장가능성에 더 큰 기대를 하는 눈치다.

NHN 합류 1년만에 눈부신 성과를 일궈낸 한게임 이은상 대표가 제2의 한게임 전성시대를 열어제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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