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30억 보석 도난 사건...“80명 경비인력 뚫고 어떻게?”

입력 2013-05-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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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칸영화제에 참석한 파바즈 그루오시(Fawaz Gruosi) 사장(드 그리소고노)

국제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영화같은’ 보석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스위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De Grisogono)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칸 인근 휴양 도시 앙티브에 있는 캡-에덴-록 호텔에서 경비인력 80여명이 지키고 있던 260만달러(약 30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사라졌다.

회사 측은 이날 오후 칸 영화제 참석자를 위한 파티를 개최했으며, 파티가 끝난 후 목걸이가 없어진 사실을 깨달았다.

드 그리소고노의 창립자이기도 한 파바즈 그루오시(Fawaz Gruosi) 사장은 성명을 통해 보석이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하며 “회사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걸이가 회사 창설 20주년 기념 컬렉션의 일부였다”며 19개의 백색 다이아몬드와 각종 유색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등으로 장식된 목걸이였다고 설명했다.

목걸이가 사라진 곳은 칸 인근에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호텔이다. 이날 파티에는 영화배우 샤론 스톤,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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