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196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반등하며 1970선 초반에 머물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 조기 종료 논란, 전날 일본 닛케이지수 7%대 폭락, 중국 경기지표 부진 등 대외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6포인트(0.12%) 오른 1971.65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53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132억원 어치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407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하락 업종이 더 우세한 상황이다. 섬유의복, 의약품, 건설업, 금융업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에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전자우, LG화학 등이 하락중이며 SK하이닉스,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5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1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