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해고노동자 불매운동 막아달라" 법원에 가처분신청

입력 2013-05-23 2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해고노동자들의 불매운동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3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해고노동자들이 전국 102개 산에서 벌이는 불매운동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민주노총과 코오롱인더스트리 해고노동자들은 "코오롱이 계열사의 부실경영으로 야기된 경영위기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기고 78명의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했다"며 지난달부터 전국의 등산로 등에서 불매 운동을 벌여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불매운동을 하는 해고노동자들을 정당하게 해고했다는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다"며 "판결에 불복하고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회사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가처분 신청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불매운동은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는 활동이며 상식 수준의 민주적 권리"라며 "상식이 있는 법원이라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17,000
    • +0.62%
    • 이더리움
    • 2,60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298,500
    • -0.96%
    • 리플
    • 1,728
    • -0.46%
    • 솔라나
    • 110,200
    • +1.94%
    • 에이다
    • 243
    • -1.22%
    • 트론
    • 494
    • +1.02%
    • 스텔라루멘
    • 31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40
    • +0.23%
    • 체인링크
    • 11,950
    • -0.42%
    • 샌드박스
    • 87.4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