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3-05-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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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일본증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32% 급락한 1만4483.98로, 토픽스지수는 6.87% 내린 1188.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6% 내린 2275.67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92% 하락한 8237.83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45분 현재 2.26% 내린 2만2736.29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57% 하락한 1만9748.11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88% 내린 3389.46을 기록 중이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해 발표한 중국 PMI 5월 예비치는 49.6을 기록했다. 중국의 PMI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됐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인 50.4를 밑돌았다. PMI는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관측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오전에는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중 한때 1만5940.95엔까지 뛰며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지수는 점차 하락폭을 확대하며 1만5000선 밑으로 주저 앉았다.

야마시타 토모미 신킨 에셋 메니지먼트 선임 펀드매니저는 “최근 일본증시는 상승세가 지나친 감이 있었다”며 “미국의 출구전략 논의는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디지털카메라·스마트폰·태블릿PC 등의 판매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6% 넘게 떨어졌다. 미쓰비시자동차·도쿄전력·샤프는 13%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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