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유리돔 신사옥 건설

입력 2013-05-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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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건축 지향…공원에서서 일하는 느낌

▲시애틀에 건설 예정인 아마존의 유리 돔 모양의 신사옥 조감도 출처 파이낸셜타임즈 캡처

세계 최대 인터넷 소매업체 아마존이 정보·기술(IT)업계의 신사옥 짓기 행렬에 합류했다.

아마존이 시애틀에 3개의 유리돔 형태의 신사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건축회사 NBBJ가 디자인을 맡은 아마존의 신사옥은 24~27m 높이의 거대온실로 약 30만㎡ 부지에 세워질 계획이다.

아마존 사옥을 설계한 건축가는 “이번 신사옥은 생태건축을 지향해 자연적이고 공원 같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무실과 회의실 등에 관목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신사옥 건설을 위해 시애틀의 부지를 2억750만 달러(약 2300억원)에 매입했다.

아마존 측은 “유리돔 사옥 내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라며 대신 “레노라 거리와 6번가 주변에 강아지공원 등 조경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디자인위원회측은 생태형 단지 조성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와 일반인에 대한 출입제한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다른 회원들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난 아마존의 신사옥 건설을 반겼다.

애플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에 우주선 모양 사옥을 건설 중이며 구글 역시 마운틴뷰 본사 주변에 ‘베이뷰’라는 신사옥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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