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해외 사업 진출 부정적- 키움증권

입력 2013-05-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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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CJ에 대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해외 사업 진출 탄력 가능성이 상실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검찰에서 CJ그룹이 2007년 이후 수 백억원대의 세금 탈루 혐의와 비자금 규모를 파악중”이라며 “이번 검찰 조사로 이재현 회장 구속 가능성과 함께 해외사업 진출 탄력 상실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실제 CJ푸드빌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700억원에서 1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프렌차이즈, 직영점 음식점 업체수를 증가시키고 해외 매출액을 2조원 이상 늘릴 목표를 세웠었다. 그러나 이번 해외 컴퍼니를 통한 비자금 의혹으로 해외 투자 지연과 축소가 예상된다는 것.

박 연구원은 “CJ CGV와 CJ대한통운도 버진아일랜드에 자회사를 운영중인 점이 드러나 비자금 의혹 속에 해외투자를 공격적으로 할 지도 의문”이라며 “검찰 조사 결과가 중요하지만 만약 그룹의 컨트롤 타워 부재와 해외 성장 스토리가 사라진다면 CJ의 NAV분석 기본 가정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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