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발표된 정책 끝까지 집행·점검하겠다”

입력 2013-05-22 1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왼쪽 첫번째)이 22일 오후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정신으로 발표된 정책이 실제로 집행될 때까지 끝까지 점검하고 마무리하겠다.”

현오석 부총리는 22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3년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하며 최근 발표한 정책의 집행·점검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회의에서는 ‘국가재정전략회의 후속조치 계획’,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 후속조치 계획’, ‘농어업 자유무역협정(FTA) 보완대책 성과와 효과분석’ 등을 논의했다.

재정전략회의 후속조치와 관련, 현 장관은 “‘공약가계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 측면에서의 실천계획으로 단순한 재원조달 차원을 넘어 우리 재정의 세입·세출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를 가진다”며 “비과세·감 정비, 지하경제 양성화 등은 조세형평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 장관은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위험요인도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약가계부 이행에서도 무엇보다 각 부처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과 관련해 “이번 경제팀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집행과 점검’이다”며 “벤처·창업 대책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조속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 장관은 농어업 FTA와 관련해 “FTA에 따른 보완대책으로 농업분야 80개·수산분야 16개 등 총 96개 재정 사업이 추진하고 있는데 대체로 잘 돼 가고 있다”며 “이번 성과분석 결과는 5월말 국회에 제출해 FTA 보완대책의 성과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 국내 보완대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피해분야에 대한 지원이 더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6,000
    • -2.27%
    • 이더리움
    • 4,553,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29%
    • 리플
    • 3,054
    • -2.27%
    • 솔라나
    • 200,000
    • -3.38%
    • 에이다
    • 623
    • -5.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60
    • -3.85%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