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엔터테인먼트 부문 분사 검토

입력 2013-05-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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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가 엔터테인먼트사업 부분의 분사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헤지펀드 써드포인트가 제안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분사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주요 주주인 대니얼 롭 써드포인트 설립자는 지난 14일 소니의 핵심사업인 엔터테인먼트 분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롭 설립자는 지난주 히라이 가즈오 소니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분리를 제안했다. 그는 소니가 분사를 통해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니는 전자제품 사업부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순익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는 롭의 제안을 이사회 회의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니는 이날 기업전략 회의를 연다. 히라이 CEO는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전자제품 사업부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밝힐 전망이다.

감베 시로 소니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도쿄증시에서 소니의 주가는 이날 분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장중 9.8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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