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무로 일대 소단위 맞춤형 지역개발 추진

입력 2013-05-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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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충무로 일대가 소단위 맞춤형 방식으로 재개발 된다.

서울 중구는 다음달부터 충무로3가 43번지 18만3000㎡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곳은 인쇄와 출판, 영상 관련 사업장이 몰려있는 대표적인 영상 중심지이지만 1970~80년대 낙후 건축물이 많아 그동안 개발이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중구는 한국 문화예술의 이끌어온 충무로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대규모 철거 재개발을 지양하고 소단위 맞춤형 지역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단위 맞춤형 정비는 기존 대지와 도로 형태 등을 유지해 기반시설을 선별적으로 정비하고,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적 정비 또는 소단위 공동개발을 이끄는 방식이다. 구는 일대의 건폐율 건물 높이, 주차장 설치 등 건축기준을 완화해 기존 골목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노후 건축물의 자율적인 정비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시비와 구비 각 1억6000만원 씩 총 3억2000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구는 미래 사업시행 주체인 지역 주민이 계획구상 단계부터 참여하도록 주민대표, 공공기관, 민간 기업, 전문가들로 협의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용역 결과물이 나오는 내년 상반기 소단위 맞춤형 도시환경 정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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