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로 4대 시중은행 올해 이자수익 1500억 감소”

입력 2013-05-17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올해 4대 시중은행의 순이자이익이 1500억원가량 줄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7일 금리감응갭이 플러스(+)인 자산 민감형 구조에서는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시중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금리감응갭이란 금리 변동이 순이자수입에 미치는 민감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금리가 최근 0.25%포인트 인하 후 동결되면 우리, KB국민, 신한, 하나 등 4개 은행의 순이자이익은 1455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이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0.02%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은행의 금리구조가 대개 금리 하락기에 불리한 자산민감형 구조”라며 “국내은행은 이자이익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고 비이자이익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금리변동에 대한 민감도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55,000
    • -3.08%
    • 이더리움
    • 4,335,000
    • -6.81%
    • 비트코인 캐시
    • 803,500
    • -3.66%
    • 리플
    • 2,843
    • -2.54%
    • 솔라나
    • 188,900
    • -4.16%
    • 에이다
    • 568
    • -4.54%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40
    • -5.45%
    • 체인링크
    • 19,040
    • -5.32%
    • 샌드박스
    • 178
    • -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