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SNS 대박주’ 되나…기업가치 11조원 육박

입력 2013-05-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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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임박 관측 힘 얻어

140자 이내의 단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의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약 11조원)에 육박하면서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머큐리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뮤추얼펀드 GSV캐피털은 지난 8일 증권당국에 신고한 서류에서 펀드가 보유한 트위터 주식 190만주의 가치를 3520만 달러(주당 18.50달러)로 잡았다. GSV캐피털의 계산대로라면 트위터 기업가치는 98억 달러에 이른다고 새너제이머큐리는 분석했다.

앞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 1월 트위터 초창기 임직원으로부터 지분 0.9%를 사들였을 당시에 트위터의 기업가치를 90억 달러로 추산했다.

트위터의 기업가치는 앞으로 더 뛸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내년에 트위터의 광고 매출이 1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가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달해 앞으로 성장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그러나 트위터는 IPO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잭 도시 트위터 설립자는 지난달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IPO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단언했다.

딕 코스톨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월 “IPO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면서 “자금조달은 IPO 이외에도 여러 창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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