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중수 "추경위해 금리 인하…엔저·경기전망 변화 아니다"

입력 2013-05-09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금리인하 흐름 고려…"내년 성장률 4% 넘을것"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5월 기준금리 인하는 정부의 추경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하결정이 엔저 대책이나 경제전망 변화에 기인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9일 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한 뒤 가진 기자 설명회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선제적이기보다는 정부 추경정책의 효율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중앙은행 등의 금리인하 등의 양적완화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총재는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추경효과 극대화를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고 밝혀 인하 결정이 정부와의 정책조합의 일환이였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기준금리 인하 등의 효과로 내년 경제성장률은 4%대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정·청의 요구에도 지난달 인하결정을 미룬 것에 대해서 김 총재는 "인하 결정은 선택의 문제로 지난달에는 여러 선택의 가능성이 열려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4월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신용정책인 총액한도대출 증액을 선택한 바 있다.

대신 김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4월 경제전망의 수정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총재는 "지난달과 경기전망은 변동이 없으며 상저하고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저하고 전망은 IMF 등 글로벌 전망과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달 물가전망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농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물가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금리인하가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대책의 대응책이냐는 질문에 김 총재는 국내외 환율을 가지고 통화정책을 추진하는 나라는 없다며 대신 엔저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총재는 이 달부터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 결정시 소수의견 수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총재는 이번 금리결정에는 1명이 소수의견인 동결을 제시했으며 이는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유가 오르면 미국 큰 돈 번다" 100달러 뚫은 브렌트유란?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13: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09,000
    • +2.02%
    • 이더리움
    • 3,090,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2.55%
    • 리플
    • 2,060
    • +1.93%
    • 솔라나
    • 130,500
    • +4.32%
    • 에이다
    • 398
    • +4.19%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8
    • +2.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00
    • +0.37%
    • 체인링크
    • 13,550
    • +3.83%
    • 샌드박스
    • 12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