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도곡동 앨리스녀 “재벌 암투극이 진짜로…”

입력 2013-05-0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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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화면 캡처)

화성인 바이러스에 재벌3세 도곡동 앨리스녀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도곡동 앨리스녀’ 한나연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의류관련 업체의 재벌3세라는 화성인은 “우리 집은 그냥 삼시 세끼 정도 먹을 수 있는 정도”라며 “가족들의 반대에도 이 방송에 출연한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인은 “드라마와 재벌의 삶이 비슷한가?”라는 질문에 “재벌가의 암투가 있다. TV에서까지 (재벌가의 암투를)보는 게 싫다”고 말했다. 문제의 암투를 겪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조금 씩 있었던 거 같다. 주위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화성인은 “사업을 물려받지 않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고 싶다. 회장이나 사장을 해도 결국에 얻는 건 병 뿐이다. 돈이 많다고 집문서와 땅문서를 챙겨갈 건 아니지 않나. 하고 싶은 걸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연예계 인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재벌이랑 상관이 없이 가족이 한 분 계신다”라고 답했다. 신현준이 그 주인공. 이에 김성주가 “신현준이 재벌이었다는 건가?”라며 놀라워하자 이경규는 “그런 소문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곡동 앨리스녀 외에도 섹시뚱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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