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국내 3개 ATM 제조사 ‘UI’ 통합 기술 개발

입력 2013-05-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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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체국 금융 ATM 5100여대에 애플리케이션 국내 최초 적용

효성은 금융 자동화기기 전문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이 국내 최초로 3개 제조사가 만든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및 CD(현금지급기)에 적용되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시장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노틸러스효성은 이날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에서 운영하는 ATM 및 CD기 전체 5100여대(3개 제조사, 7개 모델)에 통합 앱을 적용했다. 이로써 전국 우체국에 설치된 ATM 및 CD기는 제조사나 모델에 상관 없이 동일한 화면 UI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기기 제조사별로 현금입출금 기능이 약간씩 차이가 나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도 달랐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은 기기별로 다른 화면을 사용해야 했고, 금융 기관의 경우에도 제조사별로 별도의 개발비 및 유지보수 비용을 들여야 했다.

하지만 통합 앱 적용으로 고객들은 제조사와 상관 없이 동일한 화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금융 기관 입장에서도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노틸러스효성 측의 설명이다.

한편, 노틸러스효성은 2000년대 초에 유럽표준화위원회가 제정한 XFS(ATM 소프트웨어 표준화 규격) 표준 사양에 맞춘 통합 앱을 개발하고, 미국 체이스뱅크, 러시아 스베르뱅크, 인도 SBI, 인도네시아 BCA 등 해외 17개국에 공급해 왔다.

노틸러스효성의 손현식 대표는 “해외에서 지난 10년간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우정사업본부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설치하게 됐다”며 “국내 금융IT 기술력을 높이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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