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CEO “미국 금리 급등 대비해야”

입력 2013-05-03 14:39 수정 2013-05-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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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그룹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금리가 지난 1994년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1994년 금리가 갑자기 인상되면서 손실을 봤다.

블랭크페인 CEO는 이날 미국 자산운용협회(ICI)에 참석해 “현재 1994년을 보고 있다”면서 “낮은 금리에 익숙해져 있던 투자자들은 자금조달 금리가 인상되면서 손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지난 1994년 당시 3%였던 연방기금목표금리를 1년여에 걸쳐 6%로 3%포인트 끌어올렸다. 6%의 금리는 1995년까지 1년 동안 유지됐다.

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당시 6%선을 밑돌았으나 1년이 지난 1994년 말에는 8%로 상승했다.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증시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블랭크페인은 미국 경제에 대해서 “미국 경제가 디플레이션 시기로 추락하는 것이 가장 두렵다”면서 “심리적으로 우리는 디플레이션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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