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다음주 국내 증시 반등 할까?

입력 2013-05-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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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반등 전망되지만 제한폭 있을 듯…국내 수출주 관심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65%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국채매입 확대 가능성과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긴축에서 성장으로 정책기조를 전환하는 등 각종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국내 증시가 기술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계점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 둔화로 인한 국내 경기 불확실성 등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 주식시장은 혼조세가 예상된다”며 “국내경기 불확실성이 커졌고, 해외증시도 미국과 일본의 차익실현 우려로 조정국면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국의 경기부양 정책의지 확인과 한국의 투자 활성화 대책 기대감이 투자심리 악화를 상쇄시킬 것으로 보여 급격한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리스크에 대한 태도 완화로 반등이 예상된다는 전망은 가능하다”며 “다만 아직까지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추세적인 상승 구간 출현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다면 증시 참여자 입장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소식이겠지만 아직까지는 조금 신중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다음주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슈로는 △한국 금통위 회의(9일) △G20 재무장관 회의(10~11일) △일본내 외국인 자금 이탈 여부를 꼽았다.

그는 “3가지 이슈는 결국 다음주 주식시장에 주요 변수가 환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다음주 엔달러 환율이 97.2엔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이 지속될 수 있어 국내 수출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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