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경제지표 악화에 전반적 하락…독일만 상승

입력 2013-05-01 0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 경제회복 지연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럽증시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월간기준으로는 11개월 째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 내린 296.7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43% 내린 6430.12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51% 상승한 7913.71으로 장을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3856.75로 0.31%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내달 2일 있을 ECB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컸으나 유로존의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실패했다.

유럽통계청인 유로스타트가 이날 발표한 유로존의 3월 실업률이 12.1%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치는 전달보다 0.1% 포인트 상승해 유로존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리차드 스코프 오리엘자산운용회사의 펀드매니저는 “유로존 실업률 상승 소식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5.7% 급등했다.

독일에선 도이체방크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6.1% 증가했다. 로이드뱅킹도 실적호조로 1.6%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10,000
    • -3.05%
    • 이더리움
    • 4,392,000
    • -6.41%
    • 비트코인 캐시
    • 799,500
    • -5.22%
    • 리플
    • 2,839
    • -4.28%
    • 솔라나
    • 190,900
    • -3.1%
    • 에이다
    • 577
    • -3.83%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9
    • -4.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5.21%
    • 체인링크
    • 19,210
    • -5.37%
    • 샌드박스
    • 181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