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전략운용팀 신설…각자 대표체제 유지

입력 2013-04-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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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조직개편, 퇴직연금컨설팅내 일부 영업팀 폐지

현대증권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전략운용팀, CRM 등을 신설하고 퇴직연금컨설팅내 일부 영업팀 등을 폐지한다. 김신, 윤경은 각자 대표 체제는 유지키로 했다.

30일 현대증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내달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기존 부문장 직속 Global strategy trading의 부서 명칭과 소속을 equity trading(주식매매) 본부로 변경해 재편한다.

equity trading 본부에 전략운용팀을 신설하고 전략정보시스템부에는 CRM을 신설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략운용팀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퇴직연금컨설팅 1부에 속한 영업 5, 6팀과 퇴직연금컨설팅 2부에 속한 영업 5팀을 폐지한다. 현대증권 측은 “퇴직연금부에 팀이 많아서 팀단위 영업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하기 위해 일부 팀을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경은 대표이사는 리테일, IB, 글로벌마켓, 경여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김신 대표이사는 법인 부문 등을 맡는 등의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는 유지키로 했다.

한편 소병운 하나대투증권 IB부문 고문이 현대증권 IB부문장(전무급)으로 자리를 옮긴다. 소 전무는 한국투자금융 출신으로 하나은행 투자팀장을 역임하고 2007년부터 하나대투증권 IB부문에서 근무했다. 최근까지 인수합병(M&A) 및 인수금융을 총괄하는 IB본부장(전무)과 채권자본시장(DCM), 주식자본시장(ECM) 등을 총괄하는 자본시장본부장(전무)을 역임했고 올 초부터는 본부장직에서 물러나 하나대투증권 IB무문 고문을 맡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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