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015년까지 노년 일자리 1000개 창출

입력 2013-04-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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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실버택배 전문 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15년까지 1000개의 노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기업과 사회가 공동이익을 창출하며 지속 성장한다는 점에서 물류업계 공유가치창출(CSV)의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보건복지부의 2013년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 친화기업은 유급 근로자 또는 참여자의 70% 이상을 고령자로 구성하는 기업으로 이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노인인력교육센터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해당기업인 실버종합물류를 부산에 설립하고 오는 2015년까지 실버택배 일자리 1000개를 창출키로 했다.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력을 선발하고 노인인력교육센터가 업무를 위한 교육을 맡는다. 결과적으로 시니어 인력을 실버택배 전문기업인 실버종합물류가 고용해 택배배송을 수행하는 구조다.

또 사업을 위한 컨설팅과 택배물량 공급을 맡고 사업에 필요한 배송장비도 지원한다. 우선 올해 중 485대의 전동자전거 또는 스마트 카트가 현장에 투입되며 오는 2015년까지 운영 규모를 1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부산시 전역에 108개의 배송거점이 설치된다. 배송거점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 동사무소 등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배송인력 부족문제 해결을 비롯해 특히 자전거와 스마트 카트를 통해 일반 택배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아파트 단지 배송도 수월해질 것”이라며 “또 시니어 인력들이 일자리를 얻음으로써 소득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는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전동 배송장비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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