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싸우지마”… MS-노키아, 새 광고 ‘눈길’

입력 2013-04-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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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루미아920 광고 유튜브 영상 캡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노키아가 새로운 윈도폰 광고에서 애플과 삼성의 난투극을 연출해 화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1분짜리 이 영상은 노키아 ‘루미아 920’ 윈도폰 광고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한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양가 하객들이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며 사진을 찍는데 한쪽에는 애플 아이폰 시리즈를, 반대쪽에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손에 든 사람들이다.

아이폰5를 들고 있는 남성이 갤럭시노트2를 든 남성에게 “그 거대한 폰 좀 치워줄래?”라고 말하면서 양측의 설전이 시작된다.

“아이쉽(iSheep, 맹목적으로 애플을 추종한다는 비아냥)”, “카피봇(Copybots, 애플을 따라했다는 비아냥)” 등의 언쟁이 오가고 마침내 한 여성이 다른 남성에게 주먹을 날리며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이 가운데 노키아 루미아920을 쓰는 두명의 종업원들은 “저들이 노키아 루미아 920에 대해 알았다면 싸움을 멈추지 않았을까?”, “아니야 그들은 싸움을 즐기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차분하게 싸움을 구경한다.

이후 “싸우지 말고 바꿔라(Don't fight. Switch)”는 문구가 뜨고 광고가 마무리된다

마치 현실속의 삼성과 애플의 싸움을 연상시키는 이 영상 광고는 삼성, 애플이 지난 2011년부터 치열한 특허전을 펼치고 있는 데 대한 조롱의 성격이 짙다.

한편,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는 49.3%, 애플 iOS는 43.7%, MS 윈도폰은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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