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국채 350억 달러 순상환

입력 2013-04-30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재무부가 이번 분기(4~6월)에 국채를 순상환해 부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무부가 분기 중에 국채를 순상환한 것은 2007년말 1390억 달러 순상환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재무부는 경기 회복에 따른 세수 증가와 연방정부의 재정지출 감축으로 시장성 국채에 대한 순상환 규모가 3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1분기에 1030억 달러를 조달했다. 7월 시작되는 3분기에는 2230억달러의 국채를 순발행할 것으로 재무부는 예상했다.

재무부가 1분기에 발행한 국채 규모는 3490억 달러를 기록해 종전 전망치 3310억 달러를 웃돌았다.

재무부는 이번 분기 말에 보유 현금이 7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기 회복과 연방정부 재정지출 축소인 ‘시퀘스터(sequester)’가 세수 증가에 기여해 미국의 재정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알렉산더 겔버 재무부 경제정책 부국장은 이날 “민간 부문이 주도하는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고 주택과 노동시장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전 세계 경기가 나아지고 있어 기업 투자 역시 늘어 세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99,000
    • +0.51%
    • 이더리움
    • 5,088,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49%
    • 리플
    • 692
    • -0.57%
    • 솔라나
    • 211,000
    • +3.18%
    • 에이다
    • 588
    • +0.51%
    • 이오스
    • 925
    • -0.86%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50
    • -0.85%
    • 체인링크
    • 21,420
    • +1.9%
    • 샌드박스
    • 540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