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영진 회삿돈 횡령 의혹' 홈캐스트 압수수색

입력 2013-04-30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경영진의 ‘회삿돈 횡령’ 의혹이 포착된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 홈캐스트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코스닥 상장업체 홈캐스트의 경영진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포착해 이 회사를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에 있는 홈캐스트 본사와 거래업체 등 4∼5곳에 수사관을 보내 △결재 서류 △거래 관련 문건 △회계장부△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회사의 경영진이 차명으로 보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하청업체에 물량을 대거 발주한 뒤 비용을 과다 계상해 지급하고 그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수십억원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또 홈캐스트가 최근 거래업체의 땅을 실제보다 부풀린 가격에 사들인 뒤 그 차액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한 정황을 포착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은 상법상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지돼 있다.

검찰은 이 회사가 최근 경영권 분쟁을 겪는 점에 주목하고 횡령 자금을 경영권 유지·방어에 활용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출마 선언..."당 지도부 무능…서울서 혁신 이끌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車5부제 등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91,000
    • +1.03%
    • 이더리움
    • 3,415,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87%
    • 리플
    • 2,241
    • +3.41%
    • 솔라나
    • 138,500
    • +0.95%
    • 에이다
    • 419
    • -1.18%
    • 트론
    • 438
    • +0.23%
    • 스텔라루멘
    • 258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2.09%
    • 체인링크
    • 14,390
    • +1.2%
    • 샌드박스
    • 130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